2016년 봄
구기자새순은 잘 자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구기자순
그만큼 농부도 바쁘다

구기자농사는 그야말로 노동의 댓가이다
봄부터 계속 구기자밭에 하루종일 살아야 한다
구기자 익으면 따면되는거 아닌가요?
먹는 소비자는 그렇게 말하지만
그건 시험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좋은 학생에게
그냥 컴퓨터용지에 마킹만 하면
되는거 아냐? 이렇게 치부하는 것과 같다.

또는 자식은 낳아놓으면 저절로 크는거야
그런말과 같다 ㅎ ㅎ

농부는 농작물이 자식이니 얼마나 정성을
쏟겠는가
돈이되든 안되든 정성은 똑같이 들어간다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바로 표가 난다.

그래서 농부는 오늘도 자식같은 농작물을
 살피고 또 보살피며 하루를 보낸다.






이제 제법 자랐다
계속 잘 자라서 부모에게 효도하거라 ~^^
잘 자라주는게 효도니라 ~~^^





Posted by 경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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